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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보고 머무는 밤축제… 익산, 백제왕궁 야행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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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4. 06. 15:02

6일부터 21일까지 핵심 프로그램 사전 접수… 도보 투어·별여행 등 운영
공연·체험·전시 아우른 ‘8야’ 테마 구성… 금마 상권과 연계해 체류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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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홍보 이미지./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의 핵심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6일 시작했다.

이번 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공연과 체험, 전시를 아우르는 '8야(夜)' 테마로 꾸며지며, 금마 지역 상권과 연계해 체류형 축제로 폭을 넓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문화유산 공간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야간 축제다. 익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3년 연속 최우수 야행' 선정과 피너클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축제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접수 대상은 △백제왕궁 달빛기원 △익산백제 보물찾기 △익산백제 골든벨 △야심한 밤별여행 △백제왕궁 감성텐트 △왕궁을 거닐다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 등이다.

방문객들은 풍등과 함께 소원을 비는 '백제왕궁 달빛기원'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 '왕궁을 거닐다',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 '야심한 밤별여행'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10여 종의 신규 '야사(夜史)' 콘텐츠도 추가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형 유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받는다.

시는 방문객 편의도 함께 강화했다. 행사장 내 주차장은 운영하지 않는 대신 미륵사지와 팔봉공설운동장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약 19만8347㎡ 규모의 왕궁 일원에는 경관 조명과 한지등이 설치돼 야간 경관을 더한다. 최태성 강사의 역사 이야기와 천년 기원 탑돌이 등 인문학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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