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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천체투영관서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우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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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4. 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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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자이스 천체투영관(Zeiss Grand Planetarium)'에 설치된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의 '자이스 천체투영관(Zeiss Grand Planetarium)'에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전시장 입구에 우주를 형상화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적용 영역을 과학·전시 공간까지 확장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이스 천체투영관 로비에는 LED 사이니지 'IEA 시리즈' 캐비닛 85개를 활용한 V자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베를린 천체투영관 재단은 관람객 경험 강화를 위해 로비 공간을 우주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몰입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에 적용된 'IEA 시리즈'는 2.0밀리미터(mm) 픽셀 피치와 38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가까이서 보거나 촬영할 때도 화면 깜빡임을 줄이고 선명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천체투영관은 우주 영상과 과학 콘텐츠를 보다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교육용 자료, 행사 안내, 국제우주정거장(ISS)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연하게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람객 동선 초입에 위치해 전시 경험 전반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천체투영관의 콘텐츠가 결합된 사례다. 팀 플로리안 호른(Tim Florian Horn) 베를린 천체투영관 재단 이사장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아미트 채터지(Amit Chatterjee) 삼성전자 매니저는 "삼성의 LED 사이니지는 독보적인 화질과 높은 안정성, 유연한 활용성을 고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지식을 시각화하고 공간을 특별한 경험의 장으로 변화시킨 완벽한 사례" "라고 강조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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