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계기관과 협력 사업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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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2020년 7월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화건설부문을 주관사로 한화역사, 한화에스테이트 등 그룹 계열사와 계룡건설, 하나금융그룹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당초 2023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당시 '레고렌드 사태' 이후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어 자금 조달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업은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해 10월 통합심의를 마치고 올해 2월 다시 착공일정을 잡았다.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있는 대전역세권개발PFV는 대전시와 함께 지난해 11월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기도 했으나 다시 한번 벽에 부딪힌 것이다.
이렇게 착공이 계속 지연되자 대전시가 사업 정상화 대응에 나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위축,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복합적인 외부 요인으로 사업성 재검토와 착공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협약 당사자인 코레일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신속한 사업 추진 촉구가 제시됐다. 대표급 대책 회의 개최도 추진한다. 착공 전 인허가 완료 기한을 구체화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8391㎡ 부지에 주거와 숙박, 업무, 판매,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총 1조3000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속한 착공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