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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길 따라 건강 한 걸음… 오산 맨발길 4곳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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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4. 09. 17:21

달빛호수공원 등 4곳 준공… 세족장·신발보관함 등 편의시설 갖춰
황토 배합 비율과 동선 반영해 조성…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 가능
지역 주민 직접 체험… 건강과 휴식, 소통 공간으로 기대
오산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내삼미동에 소재한 필봉근린공원 맨발길에서 직접 걸어보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곳의 준공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올해 조성한 달빛호수공원 맨발길 등 4개소에서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길은 대상지별 여건에 맞춰 황토 배합 비율과 적정 거리, 이동 동선을 반영해 설계됐다. 세족장과 신발보관함, 차양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오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어, 일상 속 건강 실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어르신과 어린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오산시는 맨발길이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리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맨발길을 직접 걸어보며 이용 환경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시설 편의성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요한 개선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시에는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 삼남숲길근린공원, 고현어린이공원, 운암제1근린공원, 달빛호수공원 등 모두 13곳의 맨발걷기길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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