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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선거, 전직 시장 간 대결로 압축…민주 vs 국힘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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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4. 10. 14:22

민주 김정섭 vs 국힘 최원철, 정책공약 대결 관전 포인트 부상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최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공주시장 후보에 김정섭 전 공주시장을 확정 지으며 공주시 차기 시장 자리를 놓고 전직 시장 간 치열한 접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김정섭 예비후보에 맞서 국민의힘 측 후보로 확정된 최원철 전 공주시장이 정책공약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김정섭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경선 우세를 점치며 공약 알리기에 나섰고, 최원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개소식을 열고 뒤늦게 선거전에 돌입, 표심 얻기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김 예비후보는 민선7기 공주시장과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부대변인 등의 경력을 강조하며 공주시민을 위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정책공약에 담아내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원철 예비후보도 민선8기 공주시장으로서 큰 과오 없이 행정을 이끈 역량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끄는 동안 미진했던 정책의 완성도를 다듬어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미 공주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던 두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시민들의 표심을 잘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공약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정섭 예비후보는 최근 '복지정책' 관련해 주목할 만한 공약을 내놨다. 공주시내 소외계층과 약자층의 복지를 탄탄하게 하는 정책적 뒷받침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공주형 돌봄통합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돌봄통합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인력·조직·예산실행 준비가 미흡하다는 판단으로 '과'단위 또는 상위 전담조직을 설치해 '공주형 돌봄통합지원'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제고에 힘쓴다. '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설치해 돌봄종사자의 유형과 상황에 맞는 지원 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시설·직종 간 임금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심리적 안전망 및 휴식권 보장, 유급 안식제, 상해보험료 전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 AI활용 안부확인 및 AI돌봄로봇 보급 확대를 추진하며, 경로당 운영진 '안전지킴이수당'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2026년 현재, 공주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중이 전체의 33.6%를 차지(충남도 전체평균 23.9%, 전국평균 21.6%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지급액 현실화 △공주의료원 응급실 24시간 정상운영 지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장애인 인프라 확충 △다문화가구 공동체활동 및 학습격차 해소 등을 공약을 내걸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정책선거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다른 후보가 따라올 수 없는 행정적 경험을 토대로 공주시민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
국힘 최원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선거캠프
최원철 예비후보 측은 공주의 미래를 바꿀 '6대 핵심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먼저, △'메가시티 거점' 만들기에 나선다. 충남·대전·세종과 상생하는 명품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 활력'에 힘써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를 완성하고 △'문화 관광' 분야 발전에도 힘써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이 살고 싶고 행복한 공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이밖에 △'미래 농업'에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강군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공동체 안녕'을 위해서도 시민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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