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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전략 가동… “서킷서 검증한 기술로 경쟁력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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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4. 13. 11:17

슈퍼레이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4연패 도전…파트너팀과 공동 전선 구축
전기차 레이스까지 확대…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타이어 공급
참여형 모터스포츠 강화…스피드웨이 페스티벌로 고객 접점 확대
[이미지] 넥센타이어 2026 모터스포츠 출전 홍보 포스터
넥센타이어 2026 모터스포츠 출전 홍보 포스터./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2026년 모터스포츠 시즌에 본격 돌입하며 고성능 타이어 기술 검증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레이싱 트랙을 연구개발(R&D)의 실험 무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고객 체험형 모터스포츠를 통해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13일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계획을 공개하고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능 고도화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을 본격화한다. 특히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에서 4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이 이뤄지는 만큼 타이어 성능이 승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서한GP, 오네레이싱, 드림레이서 등 주요 팀과 협업해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 '엔페라 SS01'과 웨트 타이어 '엔페라 SW01'을 공급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각각의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 레이스로 확장도 눈에 띈다. 5월 개막하는 '현대 N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최초 슬릭 타이어 기반 전기차 레이스인 'eN1 클래스'에 동일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 검증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넥센 N2' 및 'N3 클래스'에는 '엔페라 SUR4G 모터스포츠 버전'을 독점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기술 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속 주행과 극한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제품 성능 한계를 검증하고, 이를 양산 타이어 개발에 반영하는 구조다.

대중 참여형 모터스포츠 확대도 병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공동 주최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고성능 타이어 개발을 위한 실전 연구장인 동시에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는 중요한 창구"라며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에 최적화된 넥센타이어만의 EV 루트 테크놀로지를 서킷 위에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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