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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국회’ 전환 박차…지능형 의정지원 체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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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4. 14. 09:27

[사진자료] 삼성SDS타워
삼성SDS 타워./삼성SDS
삼성SDS가 AI국회를 구현한다.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의 1단계 사업을 마치고, AI의정지원플랫폼을 공식 오픈하면서다. 향후 3단계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국회의 AI전환을 완수한다는 목표다.

14일 삼성SDS는 국회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분석·작성까지 지원하는 국회 전용 생성형AI 시스템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회를 'AI국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국회 내·외부 320개 기관과연계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회위원, 보좌진 등 소속기관 약 5000여명이 해당 사업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AI어시스턴트, 지능형 검색, 법률안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AI 어시스턴트는 국회 업무나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과 각종 문서 초안 생성, 회의록 요약 등의 맞춤형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검색은 국회 내·외부 자료를 자연어 및 의미 기반으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법률안 서비스는 유사한 법률안이나 법률안 조문을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며, 국회 및 외부 협약기관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입법·의정 활동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서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의정지원 서비스와 함께,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회 내·외부에 산재된 의정자료와 공공·학술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고, 이를 통합·연계해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데이터수집·정제·분석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거버먼스 체계 수립 및 국회 특화 언어모델 도입으로 활용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 출처가 명확한 회의록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국회사무처 데이터센터 내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해 보안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또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활용해 지능형 검색·분석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자료 검색, 문서 요약, 유사 입법 사례 탐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법안 검토와 정책 자료 작성 시 문서 초안 생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사용자는 국회의 방대한 의정자료와 외부 공공·학술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회 내 다양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삼성SDS는 축적된 AI·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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