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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시민 소통형’ 기본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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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4.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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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안산시 철도건설교통국장이 14일 열린 4월 정례브리핑에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진현탁기자
경기 안산시가 안산선 지화화 통합개발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작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34년까지 국비 1조7311억원이 투입돼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는 다기능 복합 통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가 14일 제1회의실에서 연 4월 정례브리핑에서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체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형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km 구간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활용해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는 이 사업 기본계획은 기존 선도사업 선정 시 수립된 포괄적 사업계획에서 나아가 사업 실현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통합개발계획으로 마련된다"고도 했다.

이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올해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철도지하화와 상부개발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철도시설과 상부시설 간 연계 방안 △신도심·원도심 연계 방안 △대중교통중심 복합시설 조성 방안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단계별 검증을 통한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 국장은 "기본계획 수립은 개발 여건 분석, 입체적 도시공간 구상,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면서 "특히 △시장 수요 및 개발 여건 분석 △시민 중심 녹지광장 조성 방안 △기존 도심과 연계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 △재무적 타당성 및 사업 편익·효과 분석 △역세권별 사업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검토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안산시는 장기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핵심 요소로 설정했다.

안산선 지하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한편,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건축학부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실현 가능하고 공감받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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