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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선언문에서 고향 강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강원도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했다.
이로써 강원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본격 대결구도로 접어들었다.
김 지사는 "저는 강원도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나왔고, 검사 시절에도 강원도를 잊지 못해 춘천지검과 원주지청에서 근무했다"며 "춘천에서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낙선의 아픔도 겪었으나, 의리로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민의 선택으로 도지사가 되어 강원도의 밑그림을 설계하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을 직접 작명하며 초대 지사가 됐다"며 "내용이 부실했던 강원특별법을 두 번에 걸쳐 대폭 개정하는 과정에서 온몸을 던져 지금의 틀을 완성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국비 10조원 시대를 처음 열었고, 4년 동안 첨단미래사업 120개를 시작했다. 이는 재임 기간 중 12일에 한 건씩 사업을 만들어낸 셈이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비롯한 대형 SOC 사업은 '8전 8승'의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9번째, 10번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제 차는 지구 5바퀴에 해당하는 20만 km를 달렸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는 감자만 팔던 강원도에서 첨단미래산업으로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는 전환기에 서 있다. 산업은 4년 만에 끝나는 일이 아니기에 강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책임지고 마무리해야 한다.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이 이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이 강원도를 특별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특별하게 바꾸겠다"며 생애전주기 강원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길은 중앙에서 누군가 보내서 걷는 길이 아니라 도민이 보내서 가는 길"이라며 "의리와 뚝심의 강원 사람 김진태가 강원도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지사는 '뚝심 이어달리기 1탄'으로 동춘천산단 내 종량제봉투 제조 공장을 방문해 중동 위기 속 종량제봉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패키징 공정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홍천군 하오안1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