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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권역 주거거점 조성 속도…송우2지구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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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4. 16. 16:33

지구계획 변경 검토...공급물량 20% 확대 추진
포천 송우2지구 본격 착공(송우2지구 드론사진-근경(2019.04.02))
포천시 송우2지구 드론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소흘권역 주거 거점 조성 속도를 높인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송우2지구)' 조성 사업은 시공사인 진흥기업이 지난달 31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소흘권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재편할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초가팔리·이가팔리·이동교리 일원에서 펼처질 이번 조성 사업은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계획 변경을 추진해 공급물량을 약 20%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세대수는 기존 3722세대에서 4400여 세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이 예정된 2030년 12월에 맞춰 지구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포천시는 교통과 주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흘권역의 역세권 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승인하고 LH가 시행하는 송우2지구(약 38만㎡)는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보상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이행해왔다.

포천시는 지연됐던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LH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기반시설 연계 계획이 지구단위계획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조율했으며, 특히 송우사거리 6차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역 연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했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과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토대로, 지난해 7월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시공사 선정과 착공계획서 제출로 이어지는 등 그간 지연됐던 사업 절차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시는 앞으로도 LH와의 협의를 기반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여 상반기 내 실제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기능 강화를 위해선 '지구계획 변경' 절차도 LH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번 계획 변경의 핵심은 기존 대비 약 20% 수준으로 공급 규모와 수용 인구를 확대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폭넓게 수용하고, 기존 송우지구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소흘권역 전반의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광역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역세권 통합 거점' 조성도 추진된다. 무엇보다 송우2지구의 미래 가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옥정~포천선 202정거장(가칭 소흘역) 일대를 중심으로 역세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경우, 송우2지구는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을 동시에 갖춘 '복합 역세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 착공과 함께 주택 공급 확대, 광역 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면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수도권 기반시설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소흘권역이 지속가능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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