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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터스포츠 문화 선도 ‘토요타 GR’, 서킷서 경쟁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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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4. 20. 07:46

TGR6000 클래스 국내 유일 스톡카 레이스
2020년 바디 카울 스폰서…작년 네이밍 후원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선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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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한 금호 SLM 이창욱의 스톡카. / 오네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 6000 클래스'에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지난 18~19일 성황리에 개최됐기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드라이빙 역량이 집약된 무대에서 TGR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단순한 경주팀을 넘어 모터스포츠 기술을 양산차 개발에 반영하며 브랜드의 기술적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이벤트인 TGR 6000 클래스는 국내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레이스다. 오직 경주만을 위해 제작된 이 차량들은 6200cc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60마력을 뿜어내는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토요타는 지난 2020년부터 이 클래스의 바디 카울(외형)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사의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GR 수프라'의 디자인을 경주차에 입혔다. 이는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토요타의 고성능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가장 빠르고 치열한 전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네이밍 스폰서로도 활동 중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본 철학은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다. 특히 모터스포츠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차량의 한계를 시험하고, 여기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실제 판매되는 GR 라인업에 그대로 이식되는 것이다.

실제로 트랙 위에서 검증된 에어로다이내믹 설계와 서스펜션 튜닝 기술은 GR 수프라, GR86 등 양산형 고성능 모델의 주행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토요타는 완성차 업체 중에선 현대차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저변 발전에 힘쓰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또 팬들이 직접 고성능 차량을 가까이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모터스포츠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한국 모터스포츠의 자존심이자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토요타가 현대차와 함께 보여주는 협력과 경쟁의 모습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과 팬덤 확장에 결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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