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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은 21일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과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입주기업들은 개별적으로 물류를 처리하면서 물량이 분산되고, 이에 따른 단가 협상력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부담해왔다.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 물량을 하나의 통합 화주로 묶어 공급사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수거·집하·간선이동·최종배송으로 이어지는 공동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택배 일괄 수거와 집하 운영을 담당하는 물류 전문기업 '천안물류'와 협업해 입주기업 물량을 통합 수거하고 효율적인 물류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식품진흥원은 산업단지 내 택배물량의 효율적 집하를 위해 순환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은 공동계약 기반의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중소 식품기업의 높은 물류단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동 수거와 집하, 간선이동, 배송 프로세스의 체계화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운영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비용 절감 폭과 운영 효율성은 참여 기업 규모와 물량, 서비스 안정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시범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지연이나 서비스 품질 문제 역시 향후 과제로 꼽힌다.
안진영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공동물류 사업은 입주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물류비 절감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이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공동물류 개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형 공동물류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서비스 확대 여부와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식품진흥원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4m/21d/20260421010012064000646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