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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수천휴게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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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4. 21. 11:06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와 협력으로 유휴 공간 활용한 재생 추진
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9억 8500만 원 투입해 9월 개장 목표
진안군 용담호 수천휴게소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본격 추진(리모델링 전 수천휴게소 전경)
진안군 용담호 수천휴게소 조성 조감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용담호 수천휴게소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용담호 인근 유휴시설을 활용해 경관 친화형 쉼터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부터 관련 부서 이관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대상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5억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9억 8500만원이 소요되며 사업 대상지는 용담면 수천리 542-24번지 일원이다.

수천휴게소는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친화 요소를 반영한 복합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예인 이경규, 영탁, 딘딘, 이원일이 MC로 활약하는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된다. 진안군은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공간 활용 및 운영 방안을 실제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해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적인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관광 자원과의 연계 및 접근성 개선 여부도 향후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천휴게소를 중심으로 용담호 일대를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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