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칩 수주 계약 논의 관측
SK하이닉스와 메모리 공급 논의도
LG전자와는 AI 협력 추진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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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이날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삼성전자 2나노미터 공정(SF2)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던 만큼 관련 논의를 구체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아몬 CEO는 지난 1월 CES2026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로의 위탁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퀄컴은 그동안 해당 제품을 TSMC 3나노미터 공정에 위탁해왔으나, 최근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생산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으로, 설계 단계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는 지난해 테슬라로부터 A16 칩 생산 수주 등으로 회복을 꾀하고 있다. 만약 퀄컴으로부터의 수주도 확보할 경우 최첨단 칩 생산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아몬 퀄컴 CEO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 논의를 위해 SK하이닉스 경영진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차량용 반도체 및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전력D램(LPDDR) 등 핵심 메모리의 공급부족이 지속되면서 직접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몬 CEO는 또 LG전자 경영진과도 만남을 가진다. LG전자는 퀄컴과 오랜 협업 관계를 이어왔으며, 아몬 CEO는 지난 2024년 7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LG전자와 AI협력을 논의했던 바 있다. 현재 양사는 오디오 및 전장 사업에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향후 피지컬 AI 등의 분야로도 협력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