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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시대를 향해”…남양주시, 생활밀착형 정책 위해 99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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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04. 23. 17:24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청년 주거·다자녀 지원 확대
남양주_임산부 출산준비교실
2023년 10월 10일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임산부와 가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산준비교실 모습.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도시 정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남양주시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 인구는 2025년 12월 기준 73만9827명으로 경기도 내 7위 규모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같은 해 합계출산율은 0.85로, 전국 평균(0.8명)과 경기도 평균(0.84명)을 상회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 개발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워너비 시티! -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비전으로 △행복도시 △활력도시 △기회도시 등 3대 정책 목표와 4개 전략과제, 8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년대비 266억원 증가한 995억원을 투입해 출산, 돌봄, 교육, 주거,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정책지원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인 '청년 Stay-On 프로젝트(청년 주거 지원사업)'와 '다자녀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사업(2자녀로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병기 시 정책기획과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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