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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지식산업센터 건립 속도…“입주기업 유치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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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4. 24. 13:59

156억 들여 지상 4층 규모 조성 추진
순창 0424 -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축 순항
순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24일 순창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1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355㎡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제조시설과 연구공간, 기업지원시설, 판매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임대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폭넓게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제조·지식기반·정보통신 분야 기업이 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집적형 산업시설로, 창업부터 연구개발, 제품 생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업 입주 이후에는 지역 내 생산·연구·유통 기능이 연계되는 선순환 산업 구조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사 지식산업센터의 낮은 입주율 문제와 지방 산업단지 수요 한계 등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기업 유치 성과가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군은 순창장류산업특구와 발효미생물산업 인프라, 농생명·마이크로바이옴 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 거점으로 조성돼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순창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의 성공 여부는 단순 건립이 아니라 입주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에 달려 있다"며 "차별화된 산업 전략과 지속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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