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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누적 기부 500억원 돌파…수입차 업계 1위 ‘상생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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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4. 29. 07:51

아동·환경·교육 중심 사회공헌 체계화
기브앤 레이스, 참여형 기부 파급력↑
인재 양성·서비스 인프라 투자 병행
[사진1]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에서 2만 명과 함께 역대 최대 기부금 조성하며 나눔 문화 확산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에서 역대 최대 기부금을 경신했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사회공헌과 인재 육성을 축으로 한 '상생형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 500억원을 넘어서며 수입차 업계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9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약 507억원(개인 기부 제외)을 국내에 기부하며 업계 최대 수준의 사회공헌 실적을 기록했다. 지원 영역도 아동보호, 도시숲 조성,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다변화되며 단순 기부를 넘어 구조적 사회 기여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는 참여형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시작 이후 누적 참가자 16만5000여 명, 기부금 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추가 기부가 가능한 '스페셜 기부' 도입으로 약 10억2000만원을 조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해당 기금은 아동복지시설 조성과 교육·체육 지원 등에 활용된다.

환경 분야에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린플러스(GREEN+)'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숲 조성과 산림 복원 사업을 병행하며 현재까지 전국에 3만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는 연간 약 8만3500톤 규모의 탄소 저감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플러스키즈'와 STEAM 기반 심화 교육 과정도 도입해 미래 세대 인식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인재 양성 역시 핵심 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자동차 특성화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글로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딜러사 취업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산업 인력 공급 체계로 작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정비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시대에 대응한 기술 교육을 강화하며 서비스 경쟁력까지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회공헌과 인재 육성, 서비스 인프라 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한국 시장 내 장기적 신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수입차 브랜드를 넘어 '지속가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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