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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팀 안전정책 이끈다…SSQ 의장 항공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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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4. 29. 09:34

항공 안전·보안·품질 정책 리드
글로벌 항공 안전 리더십 강화
신규도장 HL8515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항공 안전 정책을 주도한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완전 통합을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전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9일 대한항공은 최근 스카이팀의 안전·보안·품질 자문그룹(SSQ) 의장 항공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은 SSQ 분과위원장으로서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SSQ 의장 항공사는 18개 회원사들의 합의를 거쳐 선출되는 자리다. 자사의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이팀 회원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보안·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의 안전 및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이사회와 연계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불거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관련 국제 기준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항공사의 비상 대응 절차· 조직·역할 등을 규정하는 스카이팀 비상대응계획 표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팀 내 대한항공의 영향력과 위상을 공고히 하고 회원사 간 폭넓은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대한항공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팀은 2000년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4개 항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항공 동맹체다. 현재 전 세계 18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145개국, 945개 도시를 잇는 노선망을 제공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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