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향연이다. '포천 가든 페스타' 행사명 그대로다. 계절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대규모 생태 정원 축제로 자리잡았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대 행사장에 들어서면 '봄꽃 향기'가 가득하다. 정원 속 꽃들은 더욱 선명한 색채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가을 행사로만 치러지다가 봄·가을 행사로 나눠진 지난해 첫 봄 행사 임에도 15만9900여명이 찾았다. 올해는 정원과 체험, 휴식 콘텐츠에 '한탄강 가든나이트' 등 야간 경관 콘텐츠가 더해진다.
30일 포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2026년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인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낮 중심의 꽃축제를 넘어 밤까지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한층 확대돼 포천 한탄강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행사장에는 형형색색 봄꽃으로 꾸며진 계절꽃정원을 비롯해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열대정원, 한탄강의 자연 자원과 현무암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주제정원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와 뽀로로와 친구들 포토존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은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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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Y형 출렁다리./포천시
정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탄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포천의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가든페스타의 상징인 Y형 출렁다리도 눈여겨 볼 만하다. 국내 최장 410m 규모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협곡과 기암절벽, 정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 명소다. 정원을 거닐고 다리 위에 올라 한탄강의 시원한 풍광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포천시는 홀로그램 얼라이브 파크, 포레스트 루미나, 보도교 경관조명 및 미디어 쇼 콘텐츠 등 야간 관광 요소를 접목해 한탄강의 밤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연출한다. '가든나이트(Garden-Night), 비밀로 초대하다'라는 콘셉트 아래 경관조명과 음악, ICT 기술이 융합된 야간 콘텐츠가 펼쳐진다.
정원 체험부터 리버마켓 등에 이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이 운영되고, 한탄강 리버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화훼 판매, 푸드트럭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가든페스타 기간에는 2026 봄 에디션 포천 펫스타, 홀스타인 품평회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 지난해에는 45만 명의 방문객과 17억원의 세외수입, 220억원의 경제적 직접효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