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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핵심 고객 포럼서 ‘친환경 포장’ 승부수…레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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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4. 30. 14:00

85개사 200여명 참석 포럼 성료… 고객 협력·신사업 확대 모색
과대포장 규제 대응 ‘레콥’ 공개…포장재·자동화 결합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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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호텔에서 핵심고객 초청 포럼 'Core Client Day'을 열고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브랜드 '레콥(LecoP)'을 처음 공개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핵심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서는 동시에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 물류 서비스를 넘어 포장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차별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핵심 고객 초청 포럼 'Core Client Day'를 개최하고 고객 가치 및 물류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85개사 2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 협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물류 자동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세션과 외부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으며,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 방향이 제시됐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필요를 고민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처음 공개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레콥(LecoP)'이다. 레콥은 박스와 완충재를 포함한 포장 전반을 친환경 기준에 맞춰 설계한 통합 브랜드로 정부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방수 크라프트지 기반 봉투형 포장재와 생분해 소재 완충재를 결합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품 보호 성능을 확보했다. 다양한 규격 대응이 가능해 배송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포장 자동화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자동 설비는 상품 크기를 인식해 맞춤형 포장을 수행하고, 포장재에 운송장 정보를 직접 인쇄해 별도 부착 과정을 없앴다. 절취형 구조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까지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공동 개발사와 함께 특허를 확보했으며, 상표권도 별도로 출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향후 공급망 불안과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려는 화주사를 중심으로 레콥 기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와 패키징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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