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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관련 질병 예방·치료,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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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5. 03. 16:00

석면건강영향조사 모습ff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전문의가 한 주민의 건강 상태를 기록하며 정밀 상담을하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
국가지정 유일의 석면 전문기관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 환경보건센터가 충남 홍성군 광천읍 일대에서 건강영향조사에 나선다. 이 지역은 과거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이 자리했던 곳이다.

3일 천안병원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광천읍 운용리·대평리·내죽리·가정리·벽계리·담산리·옹암리·매현리·윌림리·신진리·소암리·광천리 등 12개 마을 주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설문과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 1차 검진을 거쳐 이상소견이 확인될 경우 CT 촬영과 폐기능 검사 등 정밀검진으로 이어진다.

정밀검진에서 석면질환 의심자로 판정되면 석면 피해 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 수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전국 석면 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건강조사, 사후관리 등을 점담하고 있다. 강민성 센터장은 "폐광산 인근 주민은 오랜 잠복기를 거쳐 각종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신속한 발굴과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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