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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증가하는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새로 이전한 센터는 상담과 치료 연계 기능을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기 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2023년 11월 광평동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고, 경찰·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계된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체계를 통해 올해 3월 말까지 현장 출동 1134건, 전화 상담 9332건을 처리하는 등 위기 상황 대응이 이뤄졌다. 응급입원과 기관 연계, 보호자 인계 등 상황별 대응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예방 정책 확대에도 집중한다. 배달 종사자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맘 라이더' 사업은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모델로, 현재 지역 업체와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구미시는 회복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소 이후 1만3000건 이상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위기 대응부터 예방, 회복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통해 지역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