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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지투기 차단”…6만9000여 필지 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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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5. 12. 10:06

18일부터 1단계 조사 착수
군산시청 청사
군산시청 청사
전북 군산시는 오는 18일부터 농지투기 근절을 위해 농지 6만 9000여 필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단위 계획에 따라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1단계 기본조사와 2단계 심층 조사를 병행해 농지 이용 실태를 전면 점검할 계획이다.

1단계 기본조사(5월 18일 ~ 7월)에서는 행정정보, 드론·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소유관계, 실제 경작 여부, 이용현황 등을 확인하고 농지 대장을 정비한다. 이어 2단계 심층조사(8월 ~ 12월)에서는 현장 중심의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심층조사에서는 1단계 조사에서 확인된 불법 의심 농지를 비롯해 관외 거주자, 농업법인·외국인 소유 농지와 최근 10년 내 농취증 발급 농지, 공유·경매 취득 농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2027년부터 처분의무 부과, 처분명령,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 조치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1996년 이전 취득한 농지는 내년에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지 이용 실태를 체계적으로 전수조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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