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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35%↑…고수익 톡신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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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5. 12. 13:02

메디톡신·뉴럭스 해외 성장세에 수익성 회복
뉴비쥬·차세대 액상형 톡신으로 해외 시장 확대
메디톡스
AI로 생성한 이미지.
메디톡스가 고수익 보툴리눔 톡신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메디톡신과 코어톡스, 뉴럭스 등 톡신 포트폴리오 고급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가운데, 회사는 차세대 톡신과 신규 에스테틱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4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각각 34.6%, 135.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수익성 개선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뉴럭스'의 해외 성장세가 이끌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톡신 제제인 '코어톡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회복 흐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새로 출시한 턱밑 지방 개선주사제 '뉴비쥬' 매출 일부도 반영됐다.

메디톡스 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을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현재 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뉴럭스 등 4종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 국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허가를 획득하며 조지아·몰도바를 포함한 유럽 3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메디톡스가 기존 톡신 중심 사업 구조를 차세대 에스테틱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메디톡스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뉴비쥬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뉴비쥬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세계 최초 콜산(Cholic Acid, CA) 성분 주사제로 지난해 9월 국산 40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콜산(CA)을 사용해 부종, 멍 등의 이상반응 발생이 낮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차세대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MT10109L은 개발 전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형청알부민(HSA)을 사용하지 않은 차세대 톡신 제품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과 신규 에스테틱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요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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