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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민간이 지킨다”…양산시, 재난안전단체 지원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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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5. 13. 09:17

야간방범·수중사고 예방 등 2개 단체 선정, 5월부터 7개월간 현장 안전활동 전개
총 900만원 규모 첫 공모 추진, 민관 협력 통한 지역 안전망 강화 기대
양산시청 청사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시는 '2026년도 재난 및 안전 관련 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안전 활동 역량과 공공 기여도를 종합 심사한 결과, 2개 민간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 중 보조금 지원을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지난해 제정된 '양산시 재난 및 안전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후 변화와 각종 사회재난 증가에 대응해 민간 차원의 예방 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재난 예방, 인명 구조, 안전 교육 등을 수행하는 민간단체다. 지원 분야는 △안전문화 캠페인 및 홍보 △재난·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재난 대비 교육·훈련 △안전 우수사례 발굴 △교통·산업·생활 안전 예방 활동 등 시민 안전 전반을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900만원 규모로, 선정 단체에는 사업당 최대 300만원 안팎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야간방범순찰 활동 단체와 수중사고 예방 교육·홍보 활동 단체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참여형 재난 예방 활동을 확대해 행정 중심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민안전과 안전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경숙 시 시민안전과장은 "재난 유형이 갈수록 복합·다양화되면서 민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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