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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당진도시공사에 따르면 면천읍성 성안마을 한옥스테이 객실은 무공 복지겸관, 방촌 황희관, 연암 박지원관, 고불 맹사성관으로 구성돼 있다.
가옥마다 각각 4∼8명이 머물 수 있다.
당진 면천읍성은 조선 시대 전통 읍성 구조가 잘 남아 있어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옛 고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면천두견주와 연암 박지원 이야기 등 지의 문화와 인물이 얽혀 있어 역사·문화 체험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봄에는 성곽 주변의 꽃과 한옥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은 면천군수로 부임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면천에서 살았다. 그는 면천에서 학문적 기초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쌓으며 훗날 실학 사상과 문학 세계를 키우는 데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여행객들은 이곳에 숙박하면서 면천읍성 성벽을 비롯해 면천은행나무, 영랑효공원, 고목과 정자가 어우러진골정지 등 주변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면천읍성 인근에는 저수지 면천지가 있어 고즈넉한 성곽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돼 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옥스테이 예약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당진도시공사 관계자는 "고즈넉한 한옥 객실 창문을 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면천읍성의 돌담과 성벽이 펼쳐진다"며 "면천읍성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머물며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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