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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줄인다”…전남사회서비스원, 지역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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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5. 21. 14:40

곡성군과 지속가능 돌봄모델 구축 협력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산들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사회서비스원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21일 곡성군에서 관계중심 복합사회서비스 모델인 '산들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팜앤디협동조합, 함께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빛마루협동조합, 강빛꽃두레협동조합, 곡성지역자활센터, 곡성군청 등 컨소시엄 구성기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산들봄 프로젝트' 추진 방향 및 사업 개요 공유 △컨소시엄 구성 및 역할 분담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들봄 프로젝트'는 기본소득과 지역서비스, 주민 참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만들어가는 복합사회서비스 모델이다.

특히 기존처럼 기관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마을, 기관이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돌봄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고 연결하는 관계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산들봄 프로젝트'는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안부를 살피는 '공공마실' 활동을 기반으로 주민 밀착형 관계 형성을 추진하고, 이후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 관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강화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미경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산들봄 프로젝트는 광역과 기초, 마을이 함께 협력해 돌봄을 관계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구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도"라며 "주민이 단순한 서비스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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