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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盧 못다 이룬 꿈 완수…반칙·특권 걷어내는 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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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5. 23. 14:19

김혜경 여사와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권양숙 여사, 장남 노건호 씨,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고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이제 저는 추모하는 마음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무게를 느끼며 당신의 뜻을 이어가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고 노 전 대통령이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전국 균형 발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디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분단의 선을 평화의 길로 바꾸며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뤄내신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0·4 남북공동선언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당신께서 그러셨듯,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먼저 묻겠다.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한 대통령의 유일한 척도는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임을 마음에 새기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당신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때로는 멈춰서고, 때로는 걸려 넘어질지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대통령님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여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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