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깊은 사회적 분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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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경기 직후 밤사이 파리 거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경찰관 57명이 부상했으며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에서 400명 이상이 현장에서 연행됐다.
파리 경찰은 폭력 사태로 시내 일부 상점가가 피해를 봤으며 차량과 공유 자전거 대여 시설 등이 방화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로랑 뉘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오를레앙 등 일부 지방 도시에서도 공공건물 기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과거 파리 경찰청장을 지낸 뉘네즈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만 명 이상의 경찰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보안 작전을 지휘했으며, 폭력 사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상황을 전반적으로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보수 성향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은 "축구팀의 승리가 폭동으로 이어지는 나라는 프랑스뿐"이라며 법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정책을 촉구했다.
중도 진영의 라파엘 글뤽스만은 "프랑스 사회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으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긴장 상태에 있다"며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으로 깊은 사회적 분열을 지적했다.
프랑스는 지난해에도 PSG의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 행사 과정에서 소요가 발생하며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