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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경과원 ‘G-Bio Growth Lab’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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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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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자생력 강화 위한 민간주도형 혁신 생태계 조성
붙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광교사무소)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4일 경과원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G-Bio Growth Lab(경기바이오스타트업 기술검증·사업화지원)'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발전과 사업화 과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마련해 기술 협력의 기회를 넓히고,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으로, 경과원은 기술성숙도(TRL), 기술성, 시장성, 사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 성장 단계에 맞는 진단과 멘토링, 기술 검증, 투자 유치 지원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기업 진단과 성장 전략 수립,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발굴 및 매칭, PoC(개념검증) 설계와 실행, 투자 유치 및 VC 네트워크 연계, 성과 창출과 후속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PoC 과정에서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시험해볼 수 있으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최소 4건 이상의 PoC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 간 원활한 협력과 기술 보호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를 초청한 특강과 국내외 바이오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밋업데이도 마련해,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글로벌 투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는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민간 중심의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의 모델로 평가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경기도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가 돼,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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