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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만난다…피지컬 AI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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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6. 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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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젠슨 황-정의선<YONHAP NO-744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있다./연합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크래프톤 경영진과 만나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주 서울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날 예정이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회동에서는 크래프톤이 추진 중인 피지컬 AI를 포함해 휴머노이드 로봇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 기반 게이밍 협업이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 논의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 내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왔으며,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에는 AI 기반 동료 시스템인 'PUBG Ally'를 적용했다.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도 캐릭터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능 '스마트 조이(Smart Zoi)'를 도입하며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저녁 한국에 입국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5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와의 접촉도 이어진다. 황 CEO는 오는 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만나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 역시 자회사 NC AI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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