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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진행된 이번 협약은 노후 발전시설의 안전한 해체와 선진 해체기술 도입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발전시설 해체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1992년 1호기, 1996년 2호기가 준공돼 약 30년간 고양시 일원에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그러나 설비 노후화에 따른 이용률 저하와 운영 효율성 감소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24년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이 확정됐다. 올해 건설기본계획 수립 후, 부대시설물 해체와 현대화 사업완료 후 기존 발전설비 해체공사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시설물 해체공사 해체계획서 검토 및 해체공법 선정에 관한 기술지원, 해체 현장 점검 및 사고예방 안전진단·가이드라인 제공, 동서발전 직원 대상 해체기술 및 안전 교육 운영, 국내외 해체기술 동향 및 환경부하 저감 공법 관련 정보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체공사는 과거 단순 철거 개념을 넘어 구조 안전, 장비 운용, 임시보강, 유해물질 관리, 폐기물 처리, 감리, 환경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고위험 공사로 변화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시설 해체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체산업의 안전문화 정착과 관련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영우 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현대화추진실장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따라 노후 발전설비 해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소 해체기술 표준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