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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안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지난 1년 우리는 국민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 가지 위기의 파고를 헤쳐왔다. 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이 불러온 민생위기까지 쉼 없이 몰아친 위기 앞에서도 하나 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전 세계에 당당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으며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 일이야말로 지난 1년 우리 정부가 일궈낸 가장 희망적인 변화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AI(인공지능)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 시킨 첫 번째 나라, 자주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의 첫 번째 파트너, 비산유국 중에 가장 모법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 세계에서 전 국토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목표로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사회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며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첨단기술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와 기회가 중소 벤처기업에까지 흐르고 우리 국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모든 국민이 삶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지난 1년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에 둘러싸여 흔들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도 국제질서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라는 후발 약자도 아님을 증명했다"며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 지난 1년간 만들어 낸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 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 어떤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냐. 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고, 사회 곳곳의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 국민 모두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다. 금융, 복지, 노동, 의료, 치안, 재해 대응을 포함한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이 그랬듯, 앞으로도 국정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대격변의 시대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적 실용 정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