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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체험·숙박 한곳에…청양 면암최익현기념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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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6.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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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넘어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관광거점 역할 기대
1. 청양군 면암최익현기념관, 체험·교육·숙박 아우르는 역사문화 명소로 ‘우뚝’(1-1)
면암최익현기념관 안내 포스터./청양군
충남 청양군 면암최익현기념관이 단순 전시관을 넘어 역사 교육과 선비문화 체험, 숙박 기능을 결합한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4월 기념관 시설 개선과 숙박시설 운영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면암은 조선 말기 대표적인 유학자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를 비판했다. 강화도조약 이후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하자 의병을 일으켜 항일운동을 이끌었다. 조선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항거했으며, 일본군에 체포되어 쓰시마섬으로 끌려가 적국의 음식을 먹지않고 버티다 순국했다.

군은 최근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관람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념관 인근 숙박시설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방문객들이 청양에 머물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와 체류시간 확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기념관은 상시 프로그램으로 자율탐방 활동지 '모덕이와 함께 배우는 면암 최익현', 보드게임을 활용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면암투어', 색칠 활동 프로그램 '면암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9월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연령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절 체험 '선비의 하루', 초등 고학년 이상이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 '임금님의 비밀편지를 해독하라'를 비롯해 LED 조명 만들기 체험 '면암의 등불', 성인 대상 원예 프로그램 '면암의 정원' 등이 마련됐다.

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아이들이 역사 이야기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숙박시설까지 이용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역사 전시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숙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면암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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