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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웰트와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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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6. 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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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 'DrugOS' 활용해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 개발
아로나민 시작으로 RWE 확보…글로벌 진출 추진
일동제약 × WELT AI기반 디지털융합의약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MOU
웰트 강성지 대표(가운데)와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오른쪽), 이재준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일동제약
일동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웰트와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일동제약의 의약품·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웰트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DrugOS'를 결합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DrugOS는 의약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복약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치료 중단 위험 예측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처방약 사용 관련 디지털 가이드라인(PDURS)과 국내 디지털의료제품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우선 아로나민 시리즈를 비롯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DrugOS를 적용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용 데이터(RWE)를 확보할 예정이다. QR코드와 패키지 연계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전문의약품과 신약, 개량신약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일동제약 주요 제품군에 AI 기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융합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일동제약은 사업화와 규제 대응을 담당하고, 웰트는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맡는다. 국내에서 축적한 RWE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라이선스아웃(Co-License Out)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의약품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환자의 치료 경험과 성과를 개선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DrugOS를 통해 의약품을 환자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으로 발전시키고, 복약 관리와 치료 순응도 향상을 지원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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