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자연관찰 등 맞춤형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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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항노화 힐링랜드 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이 산림청의 산림교육시설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에 유아 전용 산림교육시설이 정식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영유아들이 인공적인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오감(五感)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산림교육 공간이다.
군은 항노화 힐링랜드가 가진 천혜의 산림 자원과 생태 환경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단순한 야외 놀이터를 넘어 숲 놀이, 숲 탐방, 생태 체험, 자연 관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과의 교감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식 등록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체계적인 현장 학습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한층 수준 높은 숲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운영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마련됐다. 거창군은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유아숲지도사 등 전문인력 배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구 및 기자재 확충, 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강신여 군 산림과장은 "이번 유아숲체험원 등록을 계기로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