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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패신저, 英 오토카 선정 ‘최고의 대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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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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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기아 PV5 패신저. /현대차그룹
승용 전기차 중심이던 기아의 전동화 전략이 PBV(목적기반차량)로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17일 기아에 따르면 PV5 패신저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카는 PV5 패신저의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 예상을 뛰어넘는 세련된 주행감, 효율성이 돋보이는 실내 레이아웃에 주목하며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보한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전동화 다목적 차량(MPV) 및 경상용차(LC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오토카는 198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롭러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기아 PV5는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공간 구성으로 뛰어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주행감도 매우 세련됐다"며 "7인승 및 WAV(흴체어용차량)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을 감안하면 패밀리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PV5에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 AAOS 기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1000여 개의 고객 시나리오 검증을 통해 위험을 줄이는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을 폭넓게 적용했다.

PV5는 지난해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관한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PBV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제공하고자하는 기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PV5는 유연한 실내 구성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용과 상용, 컨버전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한 오토카 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각각 2021년과 2025년에 수상한 바 있다. 기아는 오토카 어워즈에서 2025년 '최고의 전기차' EV3, 2024년 최고의 대형차 EV9, 2022년 최고의 전기차 EV6, 2019년 '게임 체인저' 니로 EV, 2018년 게임 체인저 스팅어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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