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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성환1번가에 활력 불어넣는다…국비 4억6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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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6.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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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전경_2026_2
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가 충남 천안 성환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국비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남서울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서울대와 천안시, 성환1번가상인회가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프로젝트로 대학과 지자체, 상인회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남서울대는 올해 말까지 총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환1번가 K-글로컬 리빙랩 상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총괄은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중기부의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 창업과 상권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 핵심 사업이다.

남서울대는 천안지역에서도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성환읍의 특성에 주목했다. 다문화 자원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K-글로컬 리빙랩 상권'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내놨다. 이같은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남서울대는 다문화 미식·공예 콘텐츠 발굴, 성환1번가 상권 브랜딩, 빈 점포를 활용한 로컬창업 스튜디오 조성, 대학 전공 연계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 글로컬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과 성환1번가 상권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강점을 활용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하고 청년·상인·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영화 성환1번가상인회장은 "그동안 상인들과 주민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남서울대가 주축이 되어 천안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나선 덕분에 이처럼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남서울대가 이끌어갈 성환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열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이 주도하여 지자체, 상인회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은 결과"라며 "남서울대가 축적해 온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하고 성환1번가가 자생력을 갖춘 독창적인 로컬 테마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관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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