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제도와 NCS 기반 평가로 편견 요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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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학벌이나 지연 등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체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채용 시스템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서 경과원은 총점 877점을 기록해 인증 기준선인 700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채용운영 부문에서 93.8%, 채용성과 부문에서 97.6%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경영진의 공정 채용 의지와 체계적인 절차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과원은 그동안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역량 평가를 안착시켜 왔다. 출신 지역이나 학력 등 직무와 무관한 조건은 원천 차단했다. 특히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체계를 활용했다.
면접 과정에서도 투명성을 강화했다. 면접위원의 이해충돌 여부를 사전에 검증하고 제척·기피 제도를 운영해 부정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지원자에게는 충분한 공고 기간을 보장하고 단계별 일정을 명확히 안내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경과원은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조직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공공기관의 경쟁력과 대민 신뢰는 공정한 인사와 채용에서 시작된다"며 "최초 인증을 계기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채용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과 청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