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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선 9기 청사진 공개…교통·경제·교육 5대 과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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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6.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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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철 시대' 완성 총력 및 버스 등 교통체계 개선
‘국가정원과 K-컬처 융복합 글로벌 명소’로 통합
독자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및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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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 공약사항 포부를 밝히고 있는 이현재시장./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고 핵심 공약 실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미래발전위원회 공약사항 사전 보고회를 열고 교통과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5대 핵심 과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9기 시정 목표와 분야별 세부 실행 방안이 논의됐으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분야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시는 기존 지하철 3·5·9호선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유치를 더해 이른바 '5철 시대' 실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9호선 강일~미사 구간 조기 개통과 3호선 연장, 5호선 배차 간격 개선, 광역환승체계 구축, 순환버스 노선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미사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시는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를 연계해 문화와 관광, 콘텐츠 산업이 융합된 수도권 동부권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정원은 한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해 조성하고, 민간 소유 부지는 문화콘텐츠 중심의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기반 확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하남영재교육원 설립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독자적인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출산·보육 지원 확대와 365일 돌봄체계 구축, 청년 교통비 지원, 치매 진료비 지원, 독감 무료접종 확대, 긴급출동 효기동대 운영 등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교통비 지원과 반다비 체육관 건립,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완성하는 시기"라며 "교통과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동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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