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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시가총액도 7413조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총은 세계 7위 수준이다.
특히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115.1%로 G20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상승률 2위인 일본(39%)과도 격차가 크게 난다.
이날 국내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1%오른 268만5000원에, 삼성전자는 4.62% 상승한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수요 증가 등이 이어지며 반도체 중심인 전기·전자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1조 2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05억원, 7775억원 팔아치웠다.
다만, 반도체 독주로 인한 쏠림 현상은 리스크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김상엽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 종목수는 110개 미만으로 주도주 쏠림의 장세"라며 "AI 및 반도체 중심 쏠림 장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코스피 9000돌파 관련 행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 기업 및 업계 노력으로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결제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 제재 등을 통해 시장참여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