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서강대·홍익대 등 20~30분 거리 성산동 17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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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성산동 소재 '삼화에코빌 2차'에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17호를 처음 공급하고, 2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이공계 전성시대' 비전의 후속 조치다. 학비·성과·주거비 부담을 없애고 이공계 자긍심을 높인다는 '3NO 1YES' 전략 가운데 '주거비 부담 없애기'를 실현하는 첫 실행 과제다.
올해 3월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상 5층으로, 전용면적 28~39㎡ 규모의 분리형 원룸 14호, 개방형 원룸 2호, 투룸 1호로 구성된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가전도 기본 설치돼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소득 요건에 따라 보증금 3천만~7천만원, 월 임대료 30만~72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최대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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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에서 연구 중인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1986년 6월 27일~2007년 6월 26일 출생)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 또는 박사후 연구원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이어야 하며, SH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소득·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자연과학·공학 계열이 대상이며, 인문·사회·예체능·의학 계열은 신청할 수 없다. 연구수행 확인서, 이공계열 증빙서류 등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 받는다. 최종 당첨자는 11월 20일 발표되며, 입주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이뤄진다. 시는 성산동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관악구 신림동 60호, 동대문구 이문동 23호를 추가 공급해 이공계 인재를 위한 '주거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연 시 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재 전략"이라며 "이공계 인재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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