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리모델링·관용차 교체 거부
인수위 무수당·자비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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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황이주 당선인은 지난 2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최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환동해산업연구원'의 경북도 반납을 설득해 즉석에서 확약을 받아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전임 군정 당시 경북도로부터 인수받아 매년 15억원에서 19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군비가 운영비로 투입되며 울진군 재정에 큰 부담을 주어왔으나 경북도 반납으로 혈세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운영 적자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후포~울릉 간 여객선 재취항을 위해 여객선사에 대한 유류비 지원 등을 경북도에 강력히 건의해 도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확보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까지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황 당선인은 역대 군수 취임 때마다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군수 집무실 리모델링을 전면 거부하고 모든 비품의 신규 구매를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고 기존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군수 업무용 관용 차량 역시 신임군수 임기 시작과 맞추어 신형으로 교체되어 온 관행을 깨고 교체 없이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 공신에 대한 보상책으로 논란이 되던 '코드 인사'도 배제하고 비서실 직원과 운전요원 등 행정 수행팀 전원을 현직 공무원으로만 배치할 계획이다.
외부 별정직이나 계약직 채용을 단 한 건도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선거 전리품 나누기식 정치를 종식하고 오직 실력과 청렴 중심의 공직 기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
민선 9기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 역시 자비 부담 운영을 고수하고 있다. 인수위 위원들은 수당은 고사하고 일체 식비 지원도 없이 매일 점심값까지 각자 사비로 지출하며 격무를 소화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은 "오직 울진의 중단없는 발전과 군민들의 넉넉한 지갑만을 바라보고 임기 첫날부터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