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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3조3700억 투자 기회 살려 에너지 중심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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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7. 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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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선도하는 에너지도시 등 6대 군정방침 제시
장세일
장세일 영광군수가 '민선9기 출범 군민보고회'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영광군
영광군
'영광군 민선 9기 출범 군민보고회'에서 '군민들이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더 큰 영광!'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광군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에너지산업 육성과 군민 참여 확대를 핵심으로 한 군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의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해 영광을 국가 에너지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영광군은 장 군수가 지난 1일 군민과 함께하는 '민선 9기 출범 군민보고회'를 열고 향후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과 삼성그룹의 원전 기반 수소생산, 그린수소 생산기술 실증, 무탄소 발전 등을 포함한 3조 37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환영하며 민선 9기 영광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대규모 투자계획은 영광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여는 서남권 대전환의 흐름을 반드시 영광의 성장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국가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6대 군정방침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도시 △행복을 완성하는 돌봄복지 △내일이 기대되는 청년·교육도시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관광 △군민과 함께하는 혁신행정 등 6대 군정방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12대 과제로 △세계 최대 규모 1GW 청정수소 특화단지 조성 △영광형 햇빛바람 기본소득 완성 △지산지소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행복을 완성하는 돌봄특화도시 조성 △군민의 삶을 촘촘히 지키는 기본사회 구현 △미래세대를 키우는 청년·교육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 육성 △소상공인 체감형 민생경제 지원 확대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 선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계절 아름다운 물무산 지방정원 조성 △군민과 함께 그리는 민선 9기 군정기획위원회 운영을 발표했다.

에너지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수소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RE100 산업단지와 에너지 기본소득을 연계해 영광에서 생산한 에너지가 지역 산업과 군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특구 지정과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기본사회 정책을 확대해 군민 모두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영광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청년·교육, 농·축·수산업, 문화관광, 소상공인 지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군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5만 4000여 명의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군정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 청년이 돌아오는 영광,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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