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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주민복지 거점으로 재탄생…밀양 상동면 정주여건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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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7. 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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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5년간 60억 투입해 '건강활력보듬센터' 등 조성
20260702-밀양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1)
경남 밀양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종합계획도(안). /밀양시
2013년에 폐교된 이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됐던 경남 밀양시 소재 옛 상동초등학교 부지에 주민복지 거점시설이 들어선다.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18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일원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상동초등학교 부지의 재탄생이다. 시는 이 공간을 복합문화·체육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을 위한 '건강활력보듬센터'와 '상동마루 뜨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공동체를 육성해 인근 배후 마을까지 복지 서비스가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노후화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를 이전·신축함으로써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아울러 지역개발과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상동면 사업을 통해 시는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동면의 행정, 체육, 복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밀양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2)
경남 밀양시 상동면 옛 상동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기초생활거점 조감도. /밀양시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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