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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량 씨마늘 30톤 공급…마늘 생산성·농가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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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7. 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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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씨마늘, 기존 시중 가격 절반 수준 공급
우량 씨마늘 30톤 생산해 농가 공급 (1) - 녹동농협 도덕지점 우량 씨마늘 수매장
고흥군 녹동농협 도덕지점 우량 씨마늘 수매장. 고흥군은 우량 씨마늘 30톤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 /고흥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지역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 씨마늘 보급을 확대하며 농가 경영비 절감과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우량 씨마늘 보급 증식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우량 씨마늘 30톤을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이 사업에는 지역내 5개 농가가 씨마늘 생산농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30톤가량의 우량 씨마늘을 일반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우량 씨마늘은 바이러스 감염과 퇴화가 적은 건강한 종구(씨마늘)로 일반 종구보다 생육이 균일하고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속적인 종구 갱신을 통해 병해 발생을 줄이고 안정적인 마늘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우량 씨마늘은 기존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돼 농가의 종구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직 씨마늘을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녹동농협 도덕지점으로 문의하면 추가 공급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 생산 비용에서 씨마늘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우량 씨마늘 보급은 마늘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 씨마늘 전문 생산 농가를 육성해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량 종구 보급 체계를 강화해 고흥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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