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국비포함 29억원 투입
|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동물세포기반 백신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90억3000만 원을 비롯해 도비 2억7000만 원, 시비 6억3000만 원, 기타 재원 29억7000만 원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재편과 기술 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안정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CDMO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공공 CDMO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안동시는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바이오텍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개발과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고 비임상·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갖춘 공공 CDMO 기관이다. 그동안 축적한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기업의 제품 설계부터 공정 개발,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동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등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백신산업 집적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연구·실증 인프라에 공공 CDMO 기능이 더해지면서 연구개발과 생산, 사업화를 아우르는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생산 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를 이끌고, 안동 바이오클러스터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동이 구축해 온 바이오·백신 인프라와 산업 육성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공공 CDMO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