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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I로 택배 과대포장 잡는다…‘팩체크’ 전국 26개 물류센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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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7. 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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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첫 AI 과대포장 규제 알고리즘 개발
[참고사진]CJ대한통운, 과대포장 방지 솔루션 팩체크 도입
CJ대한통운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팩체크 알고리즘을 통해 직원이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해 택배 과대포장 규제 대응과 친환경 물류 혁신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I 기반 과대포장 진단 솔루션 '팩체크(PackCheck)'를 전국 26개 물류센터에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물류업계에서 AI를 활용한 과대포장 규제 준수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월 관련 특허와 상표도 출원했다.

정부의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포장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포장공간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합포, 포장재 재사용 등 다양한 예외 규정으로 현장에서 일일이 판단하기 쉽지 않다.

팩체크는 이러한 규정과 예외 사항을 AI가 동시에 분석해 과대포장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포장 적합성을 분석하고, 박스 규격 변경이나 종이 완충재 사용 등 최적의 포장 방안까지 제안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과 테이프 사용을 줄이는 자가점착 에어캡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팩체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장 효율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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