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스웨덴과 손잡고 유럽 북극권 안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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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 발트해 연안국에도 군을 배치한 프랑스는 이번 결정으로 핀란드 내 NATO 순환 배치에도 참여하게 됐다. 구체적인 파병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랑스는 전투 부대를 포함한 순환 배치 병력과 함께 현지 군사 훈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핀란드 FLF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동부전선(러시아 접경국들) 방어와 러시아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국적 연합 전투단으로 최근 NATO에 합류한 핀란드와 스웨덴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창설됐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오랜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을 폐기하고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NATO에 가입한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랑스군이 유럽 북극권의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프랑스가 핀란드·스웨덴과 손잡고 러시아 국경에 신설 부대를 보냄으로써 이번 임무에 가장 먼저 기여하는 핵심 동맹국 중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티 해캐넨 핀란드 국방장관은 북유럽 국가 및 영국, 이탈리아 등과 기존 협력에 이어 프랑스의 파병으로 FLF 구축이 한층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프랑스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구체적인 주둔지 등 세부 조율 사항이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임무의 작전 구역이 북유럽 3개국의 북부 지역 전반에 걸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핀란드 FLF의 핵심은 스웨덴 보덴에 주둔하고 있는 600명의 스웨덴군이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신속 전개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NATO는 2024년 핀란드 내 다국적 신속 대응 병력 신설을 결정했으며, 현재 이와 유사한 전방 지상 부대를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