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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 확대…‘100일 프로젝트’로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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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7. 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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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LAB 공모전’ 개최…신사업·신기술 아이디어 직접 실행·검증
멘토링·역량교육 강화…우수 프로젝트는 사내벤처 후보로 육성
2023년 이후 30개 프로젝트 참여…10건 현업 적용·4건 사업화 검토
[사진자료]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 (2)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와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는 사내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과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2026 P.LAB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LAB(Proactive Laboratory)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로액티브(Proactive)' 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그룹의 혁신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공모전 방식으로 운영된 P.LAB은 신사업과 신기술, 업무 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약 100일 동안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우수 과제는 현업 적용과 사내벤처 육성까지 검토된다.

올해 공모전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그룹사 임원 매칭 멘토링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온라인 역량 강화 교육과 스피치 교육, 외부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심사 기준도 창업진흥원의 사업화 평가 체계를 반영해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우수 프로젝트 공유 세션과 수상자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100일간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부사장급 이상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가운데 심사위원단 추천을 받은 팀은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후보로 선정돼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 검토받는다.

P.LAB은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개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건은 현업에 적용을 마쳤고 4건은 관련 부서에서 사업화를 검토 중이다.

대표 사례로는 완제품 외관검사 바코드 자동 스캐닝 시스템 구축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해외 품질관리 현장에 적용돼 검사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소재 활용 제품 개발,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제품 개발 효율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생산과 기술, 마케팅, 운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컬처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한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P.LAB 공모전의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원과 심사 체계를 더욱 강화한 만큼 더 많은 임직원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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